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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어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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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머해 작성일 24-06-03 17:48 조회 35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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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4님의 댓글

104 작성일

걍 치매임

ㅇㄴㅇㄴ님의 댓글

ㅇㄴㅇㄴ 작성일

정신병이 극심해서 사도세자가 죽인 사람도 많음.

1757년 6월 어느 날 하루에 내시와 나인을 6명 살해했다. 세자 주변 내시, 나인, 종 등 사람을 죽이고 낙형으로 고문하기 시작했다.

승정원일기의 내용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기록은 대부분 한중록에 적힌 것이다. 원래 사서를 수정하는 것은 극악한 폭군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정조는 후대에 악평을 받을 것을 각오하고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기록을 삭제했다. 사관들이 저항했다는 기록이 따로 없는 것으로 보아 승정원일기 속 사도세자의 내용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니라 누구를 고문하여 죽이고, 누구를 고문하여 죽이고 이런 내용의 반복이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옷 입기를 어려워하는 강박장애인 의대증(衣帶症)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은 현대의 의학 용어가 아닌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병명이다. 기록에 따르면 옷 1벌을 입자면 10벌에서 20~30벌을 지어 올려야 했는데 세자는 옷을 입기 전에 옷이 귀신인지 아닌지 걸어 두거나 결벽증 환자 처럼 불결한 것으로 간주하고 불사르기도 하는 등 1벌을 순(純)하게 갈아입는 적이 없었다. 온갖 난리를 치며 가까스로 옷 1벌을 입으면 옷이 해지도록 그것만 입고 본인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면 수없이 갈아 입으며 강박장애 특유의 불안과 그에 따른 폭력성을 보였으며 세자의 시중을 드는 나인들을 폭행하거나 죽이는 일이 다반사였다.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니 나인들과 내관들이 무서워서, 아니 살기 위해서 세자의 옷 입기 시중을 기피하게 되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세자빈인 혜경궁 홍씨가 세자에게 의복을 갈아입히는 일을 맡았지만 그런 혜경궁조차 영조에게 제대로 얘기를 못했다며 세자가 던진 바둑판에 맞아 눈알이 빠질 뻔 했다. 이 사건으로 홍씨는 며칠 동안 앞도 못 보고 바깥 출입을 못할 정도로 흉하게 부은 눈으로 있어야 했다. 결국 세자가 가장 사랑하는 후궁 박빙애(경빈 박씨)가 세자의 옷 시중을 들었는데 1761년 1월 옷 입기 시중을 들던 중 세자가 빙애를 때려 죽였다.[54] 나경언이라는 사람이 세자 주변 사람들이 숨기려던 세자가 빙애를 죽인 일과 여러 일을 영조에게 고했다. 영조는 무엄하다며 나경언을 다음날 사형시켰다.

자기관리님의 댓글

자기관리 작성일

사도가 죽을 짓을 한 건 맞지만 저런 식으로 죽이는 건 영조가 싸이코패스라는 방증임
본인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타인에게 전가시켜 저렇게 혹독하게 다루는 사람이 있음
나의 과오를 타인에게 투영하여 대신 벌준다는 개념

ㅇ님의 댓글

작성일

영조가 사도한테 한 말들 보면
자기가 결정한 것들이 잘못한거라 말하는 거냐
뭐 이런것들이 많긴 하고

그러고 나서 이상한걸로 꼽주고 하는게 많기는 한 모양이야

그걸로 지적당한 본인랑 권신들 체면같은걸 챙긴 모양이더라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영조도 자기 같은 아버지 만났으면 제정신 아니었을거임

근데 또 한편으론 저럴수밖에 없다 느껴지는게
당시 평균 수명 감안하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아들을 봄

자기가 왕일때도 온갖 낭설에 시달렸는데, 낳아놓고 자기가 빨리 죽어버리면 아들이 단종꼴 날성 싶어 어렸을때부터 저렇게 혹독하게 키웠나 생각도 듦

맨날님의 댓글

맨날 작성일

그런 마음이었다해도, 저렇게 한다는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시대가 다르고 상황도 다르다고 해도....자기 목에 칼을 겨눈것도 아닌데 자기 아들을???

암튼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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