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이혼한 전 아내의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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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님의 댓글
ㄹㅇ 작성일대장암 ㅊㅋ해~ 나 버리고 딴남자랑 살더니 꼴좋네 라고 보냈어야..
트을딱님의 댓글
트을딱 작성일
나 역시 만나이로 42인데,
이제 슬슬 그만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직장 잃고 이혼하고
인생이 더 망할지도 모를 일도 남아있어서
슬슬 죽음이 와도 억울하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역에 눈먼 차가 돌진한 일이 최근 있어서
현장에 다녀왔는데
거기 내가 서있어도 이런 삶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은거 아니었을까.
근데 나같은 사람은 살고 앞날이 창창한 사람들은 그때 죽었지
인생은 부조리하고 납득이 안되는 것들로 가득차 있기에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