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성의 인생 첫 마라톤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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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5 01:14 조회 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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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ㅍㅂ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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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고 까대는것들보다 무엇이든 해보는게 낫다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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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천재까진 아니더라도 엄청난 수준인데...
첫 라운딩에 90타 치는 것보다 더 엄청나다
도봉산만 한번 올라가보고 재미느낀 사람이 연습삼아 지리산 한번 올라가보고 바로 세계적인 고산 등반한 수준
ㅊ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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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대 러너인데, 풀코스 기록은 330.
달리기의 매력은 뭘까?
무라카미 하루키는 공백을 획득하기 위해 달린다, 라고 말함.
일상 속에서 공백을 획득하기란 정말 힘든 것 같음. 계속 드는 생각과 걱정, 고민, 일거리 등등 수많은 생각 속에 사로 잡혀 사는 게 우리의 일상이지 않을까?
근데 달릴 때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달리는 것 같음. 물론 자연에서 완전한 진공 상태는 불가능하듯이 사람에게 완전한 공백도 불가능함. 달리다 보면 잡생각이 날 때도 있음. 그러나 잡생각에 사로잡히지는 않음. 그저 구름처럼 흘러갈 뿐임.
또 타인에게 비난을 받거나 무시를 당하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달리면 괜찮아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자나 달리면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음.
꾸준히 달리다보면 스트레스 내성이 생김. 다시말해 예전보다 스트레스에 덜 민감해짐.
난 근력운동 보다 달리기 같은 심폐운동이 더 좋더라. 심장이 튼튼해지니까 강심장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듬.
다만 잘못된 달리기 자세와 과체중 러너들은 무릎이 다나가는 경우가 있음.
올바른 자세와 적정 체중으로 달리면 무릎이 더 강해짐.
1231231232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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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들을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경의를...표한다 정말로..